“소상공인 여러분, 실패 두려워 마세요”
대학생 재능기부로 마케팅 지원… 재활펀드 시스템으로 자금 후원
- 내용
사업에 실패한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돕는 '행복재생창업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지난해 12월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문을 연 행복재생창업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업체 경영환경개선과 재생창업을 돕는 기관이다. 대학생 봉사단과 연계한 마케팅과 경영지원 활동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돕고, 폐업 위기 업체의 안정적인 퇴로 확보 등을 지원한다.
행복재생창업센터는 이달부터 △행복재생창업지원사업 새가게운동 △폐업 위기 업체의 안정적인 퇴로 확보와 자산손실 최소화를 위한 '바터 트레이딩 시스템' △소상공인업체의 제품홍보와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 확보를 돕는 '소상공인 재활펀드 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행복재생창업센터'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사진은 지난해 행복재생창업 우수봉사단 시상식 모습).
'새가게운동'은 대학생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업체 경영·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까지 참여업체를 접수한다. 이후 다음달 31일까지 경영지원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해 오는 6월 21일부터 경영개선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1월에는 우수 봉사팀을 선정해 자원봉사점수를 주고 참여 소상공인 업체에는 분야별 컨설팅 지원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바터 트레이딩'은 재활용 전문업체와 연계해 폐업 자산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폐업자산을 거래하거나 교환·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사업을 정리하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퇴로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센터는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소점포경영지원협회와 함께 주1회 이상 점포를 방문해 마케팅 및 업체 환경개선 등 개별 점포에 맞는 경영지원을 하고 업종 및 여건에 맞는 관련 분야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도 해 준다.
새가게운동 등 관련사업 신청과 문의는 행복재생창업센터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ssma) 또는 전화(051-803-6562)로.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2-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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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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