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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보고, 놀고, 듣고 봄 마중하자

24일 부코비안 피아노 트리오 공연
지역아동센터 미술관 나들이도
공연·체험·전시 함께 펼치는 잔치

내용

부산시립미술관은 봄방학을 맞은 가족들을 위해 로비콘서트, 어린이 체험행사, 수준 높은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17 봄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청각 시각 촉각 등 오감을 통해 새로운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감각 체험의 장으로 꾸며 관심을 끈다.
 

'2017 봄의 축제'를 이끄는 첫 감각은 청각이다. 미술관에서 과감하게 미술을 2순위로 돌리고, 귀로 듣는 음악을 앞자리에 세웠다. 귀로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줄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부코비안 피아노 트리오 초청 로비 콘서트다. 동유럽에 위치한 우크라이나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미지의 나라. 미지의 나라에서 온 새로운 음악으로 겨우내 잠들어 있던 감각을 일깨우겠다는 취지다. 
 

우크라이나 부코비안 피아노 트리오는 우크라이나 유네스코 시티인 부코비나 지역 등지와 동·서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 트리오다. 우크라이나 전역의 유명 음악제에서 수많은 연주를 해오고 있는 실력파 연주단체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정부 초청으로 16개 도시를 순회공연 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영도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 초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도 특별전, 자체 기획전, 소장품전, 상설전까지 준비했다.
 

부산시립미술관 김영순 관장은 "지역단체와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이 우리의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2017 봄의 축제'에서 체험한 미술관 경험이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 잡아 청소년과 성인이 되어서도 미술관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고, 더욱 풍로운 삶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미술관 전시감상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다.
 

'2017 봄의 축제'  부코비안 피아노 트리오 공연은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1-740-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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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017 봄의 축제'에 참가하는 우크라이나 부코비안 피아노 트리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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