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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프랑스 스릴러다

영화의전당 '클로드 샤브롤 회고전'… 3월 5일까지 대표작 등 27편 소개

내용

영화의전당은 '프렌치 미스터리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프랑스 거장 클로드 샤브롤의 작품을 대규모로 소개하는 '클로드 샤브롤 회고전'을 지난 1일부터 열고 있다. 오는 3월 5일까지. 이번 회고전에는 연출가로서의 재능을 단박에 증명한 대담한 데뷔작 '미남 세르주'부터 날카로운 시선이 여전히 살아있는 유작 '벨라미'까지 총 27편을 상영한다. 
 

클로드 샤브롤(1930~2010)은 '미남 세르주'(1958)로 데뷔했다. 1950년대 후반시작된 프랑스 누벨바그는 대담한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영화 예술의 경향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는데, 그 문을 연 이가 바로 클로드 샤브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샤브롤은 전 필모그래피를 통해 히치콕식 스릴러 문법을 프랑스적으로 재해석,  미스터리 스릴러의 형식 아래 중상류층 사회의 뒤틀린 계급주의와 위선을 파헤치고, 인간 내면에 감춰진 욕망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미남 세르주'(1958)를 시작으로  유작이 된 '벨라미'(2009)까지 총 27편을 만날 수 있다. 
 

일반 6천원, 유료회원·청소년·경로 4천원. 오는 17일 오후 7시 영화 '의식' 상영 후 영화평론가 김성욱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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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클로드 샤브롤 회고전' 포스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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