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62호 전체기사보기

새해 여는 신년음악회 … 음악으로 희망 전하다

2017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 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관련검색어
신년음악회
내용

2017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1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우리나라에만 있는 신년무대​

 

'천사의 목소리' 빈 소년합창단이 새해 부산을 찾는다. 오는 14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7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를 열고, 부산 음악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1월에 열리는 합창단의 신년음악회는 한국에서만 열리는 특별한 무대로 희망찬 새해를 맞는 기쁨과 행복을 노래로 들려주게 된다.
 

빈 소년합창단은 1498년 창단해 52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한 빈 소년합창단은 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음악사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산실로도 유명하다. 작곡가 하이든과 슈베르트는 소년 시절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모차르트도 매일 아침 미사시간에 빈 소년합창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story09841.png
​▲빈 소년합창단.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보이 소프라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헨리 퍼셀의 송가부터 마음을 울리는 모테트, 재치와 감성이 풍부한 세계 각국의 민요, 신년음악회에 빠질 수 없는 왈츠와 콜카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 한국과 오스트리아 두 나라의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 30% 할인.

문의 (051-607-6095)​
 

 

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금노상 지휘·김용배 피아노 협연 

 

새해를 맞은 기쁨을 노래하고 한해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  2017 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한국 지휘계를 이끌고 있는 마에스트로 금노상을 비롯하여 '다채롭지만 유연하고 또한 달콤한 목소리의 소유자'라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 1980년대 후반 피아노계를 이끌어온 피아니스트 김용배를 초청해  클래식음악의 진수성찬을 펼쳐보이게 된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며 새해를 여는 부산시향의 첫 출발을 힘차게 열어갈 예정이다.

 

story09841_1.png
 

첫 곡은 씩씩한 경기병의 모습을 경쾌하게 묘사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 이어 소프라노 강혜정이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함께 노래한다. 이어서 신년 음악회에서 빠지지 않는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연주한다. 이 곡은 슈트라우스가 작곡할 당시 침체된 사회 분위기로 힘들어하는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작곡한 곡으로, 신년 음악회에서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지휘자 금노상이 맡는다. '유연하고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마에스트로라는 평을 받고있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051-607-3111~4)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