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화명대교 램프 4곳 개통
북구 화명동 일대 상습 정체 해소 기대
- 내용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대동화명대교를 진·출입하는 램프 4곳이 추가로 개통됐다. 이로써 부산 도심에서 강서·김해 공단지역 출·퇴근길 교통정체가 숨통을 틀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북구 화명동과 경남 김해 대동면을 잇는 낙동강 횡단 교량인 대동화명대교와 일대 도로는 출·퇴근시간이 되면 상습 정체를 빚어왔다. 부산광역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5곳의 램프 건설공사를 벌여 지난해 3월 1곳을 개통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램프 4곳을 추가로 개통했다. 새로 개통한 램프는 다대포 쪽에서 강변도로를 타고 대동화명대교를 이용해 화명동 방면으로 갈 수 있는 A램프, 양산 쪽에서 강변도로를 타고 대동화명대교를 이용해 화명동 방면으로 갈 수 있는 C램프, 화명동에서 대동화명대교를 거쳐 다대포 쪽 강변도로로 빠질 수 있는 D램프, 양산 쪽에서 강변도로를 타고 대동화명대교를 이용해 김해 대동으로 갈 수 있는 F램프다.<사진 참조>
김해 대동에서 화명대교를 거쳐 다대포 쪽 강변도로로 빠질 수 있는 E램프는 지난해 3월 개통했다. 화명동에서 대동화명대교를 거쳐 양산 쪽 강변도로로 빠질 수 있는 B램프는 조만간 공사에 들어가 내년 개통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동화명대교 램프 6곳 가운데 5곳이 개통하면서 출·퇴근시간 화명동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인근 김해·양산 등과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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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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