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차로 14곳 ‘스마트 교차로’로
영상분석기술 통해 교통흐름 원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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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 주요 교차로 14곳이 교통량에 따라 최적의 교통신호를 보내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스마트 교차로'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는 전국 처음으로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을 시내 주요 교차로 14곳에 구축한다.
대상 교차로는 서면교차로와 연산교차로를 비롯해 미남·문전·학장·만덕·하단·옛 시청·대남·용호·센텀역·센텀시티 앞·삼호가든 앞·올림픽교차로 등이다.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은 고화질의 고정형 CCTV로 영상을 수집하고, 영상분석기술로 차량흐름의 특성을 분석해 과학적으로 신호체계를 운영하는 것. 교통 혼잡 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교차로 접근 도로마다 회전교통량, 차량 비율, 횡단보행자 수 등을 분석해 교차로의 혼잡 정도를 평가한 뒤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차량흐름에 최적화한 신호체계를 운영한다. 또 각 교차로의 방향별 소통상황 정보와 영상을 모바일, 홈페이지, 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부산시는 앞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교차로 교통정보와 신호운영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교통관리 서비스의 질을 더욱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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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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