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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맞이축제 20만명 운집…새해 새 희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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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 곳곳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는 시민·관광객 30여만 명이 운집해 ‘정유년(丁酉年)’을 희망의 해로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부산 해맞이축제가 열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시민·관광객 20여만 명이 몰려 새해 새 희망의 열기로 추위를 물리쳤다. 오전 7시32분 수평선에서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1시간여를 기다린 시민·관광객들은 각자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날리며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부산해맞이축제에 참가해 시민과 함께 새해를 맞은 부산시장은 “대망의 새해, 온 시민 모두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린다”며 “올 한 해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면서 시민의 뜻이 시정의 지향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안전본부는 헬기 2대를 동원해 새해 축하비행을 선보이고, 수영·다이빙 동호회 회원들은 바다수영 퍼포먼스를 펼쳐 새해 부산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해맞이 행사가 열려 3만여 명의 시민·관광객이 모였다. 시민·관광객들은 새해가 떠오르자 각자 소망을 담은 쪽지를 ‘소망탑’에 붙이고, 자원봉사단체들이 제공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덕담을 나눴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도도 이날 오전 6시~8시30분 상판 보행로를 해맞이 장소로 개방해 시민·관광객이 다리 위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했다.    
  

송도해수욕장에서도 3만5천명이 넘는 인파가 새해를 맞았다. 시민·관광객들은 송도 앞바다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환호했다.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2천여명의 시민을 독도함에 초청해 바다 위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독도함이 이날 오전 6시 동해로 출항해 1시간여의 항해 끝에 크고 붉은 해가 바로 눈앞에서 떠오르는 장관을 선사하자 시민들은 힘찬 함성과 함께 소원풍선을 하늘로 띄웠다.
 

이밖에 송정해수욕장,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 금정산 북문, 마안산 북장대, 다대포 통일아시아드공원, 동삼동 하리방파제, 수정산 가족체육공원, 배산 정상, 태종대 전망대, 임랑 해맞이마을 등 곳곳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려 수만 명의 시민·관광객들이 새해 일출을 감상하고 소망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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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 곳곳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는 시민·관광객 30여만 명이 운집해 정유년(丁酉年) 소망을 빌었다(사진은 정유년 첫 날 해운대해수욕장에 몰린 20여만 명의 인파가 새해 일출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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