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개인위생 철저”
닭·오리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안심'
-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혹시 모를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낙동강관리본부는 이달 예정됐던 탐조체험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했다. 축산 농가는 물론이고 철새 탐조대 출입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고, 손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충분히 씻는 것이 좋다.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도 자주 시켜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0℃ 이상에서 사멸하므로 음식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닭이나 오리고기, 달걀 등의 식품도 75℃ 이상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방문했거나, 야생조류 접촉 또는 도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열·근육통·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거주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1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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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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