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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고민? 이제 망설이지 마세요

여성인력개발센터, 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사업 … 222명 일자리 찾아

내용

폴리염화비닐(PVC) 호스를 생산하는 사상구 ㈜미광화학은 최근 영업부 직원 A씨의 출산과 육아휴직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첫 육아휴직이라 대처가 쉽지 않았던 것. 이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의 도움으로 문제를 쉽게 해결했다. 출산·육아휴직 절차, 대체인력 알선 부분에서 큰 힘이 됐다. 현장 직무연수를 받은 대체인력은 정규직에 준하는 임금과 복지 대우를 받으며 업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A씨는 업무에 복귀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지역 직장인들의 육아휴직 부담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대체인력 여성일자리 창출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 
 

이 사업은 육아휴직으로 생긴 빈자리에 준비된 대체인력을 배치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틈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간호직, 의료기사, 사무직, 제조업, 복지 및 보건서비스업 등의 직종에서 222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산업 현장에서는 아직까지 대체인력 활용에 관한 인식이 낮아 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동료 직원이 나눠 해결하는 분위기다. 이런 직장이 46.3%에 이른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이 같은 직장문화를 바꾸기 위해 지난해 부산시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이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뽑혔다. 
 

개발원은 대체인력 구인구직 알선을 위한 지원 체계와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대체인 일자리 개척단을 발족해 찾아가는 상담과 현장 실습교육, 현장 적응훈련 등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부산지역 기업 100곳과 '육아휴직 부담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업무협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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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직장인의 육아휴직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대체인력 경력개발훈련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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