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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광고판이 내 취향을 맞췄네?

지하1층에 신기술 '디지털사이니지' 운영 … 통행자 분석, 맞춤형 광고영상 송출

내용

시민들이 거리를 걸어가자 카메라가 통행인을 분석, 그에 맞춰 입체영상 광고를 자동 재생한다. 톰크루즈 주연의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의 한 장면이다. 사물이 사람을 인식해 반응하는 쌍방향 미디어기술인 '디지털사이니지'다. 이 신기술을 부산에서 한발 앞서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정부와 부산시는 지난 16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지하 1층에 벤처기업들을 위한 '디지털사이니지 테스트베드(시범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영화관 및 공연장 출입구에 55인치, 47인치 등 8가지 스크린 19대와 센서 등을 설치했다.
 

이 스크린을 통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회사가 만든 기술과 서비스를 6개월간 시험 운용한다. 스크린은 앞을 지나가는 사람을 분석해 영화 포스터, 부산시 홍보물 등을 상영하게 된다.
 

TV, PC, 모바일에 이은 '제4의 스크린'으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광고·미디어산업을 이끌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사이니지가 기존 디지털 광고와 다른 것은 '양방향'이라는 점이다. 기존 광고가 보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내보냈다면 이 기술은 '표정인식',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 등을 활용해 보는 사람을 분석해 적합한 광고를 재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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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인을 분석해 선호할 만한 광고나 영상을 재생하는 신기술인 '디지털사이니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범시설이 영화의전당에 생겼다(사진은 영화의전당 지하1층에서 디지털사이니지를 체험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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