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53호 전체기사보기

17일 수능시험일, 수험생 늦지 않게

관공서 출근시간 오전 10시로 늦춰 …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함께'

관련검색어
수능,
수험생,
교통
내용

오는 17일(목요일)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부산광역시와 16개 구·군, 부산경찰, 부산119 등은 이날 수험생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올해 부산지역 수능시험 수험생은 3만5천724명이며, 부산시내 고등학교 59곳에서 시험을 친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까지.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story09532.png
▲부산시와 구·군, 부산경찰, 부산119 등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수험생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해 무사히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사진은 2014학년도 수능시험에 지각한 수험생을 태운 경찰 순찰차가 시험장에 급하게 들어가는 모습)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 한 명의 수험생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일이 없도록 수송 및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한다. 수험생이 집에서 출발해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전 6~8시에는 시험장 59곳으로 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운행간격을 줄여 수험생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수험생이 특정 시간에 대거 몰릴 경우를 대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예비차량을 즉시 운행할 수 있도록 모두 대기시키고, 도시철도도 임시열차 5편을 비상 대기시킨다. 
 

개인택시도 이날 부제를 해제해 수험생 수송에 적극 동참토록 할 방침이다.  
 

수험생을 태운 차량은 오전 7~9시 버스전용차로 운행 단속을 하지 않고, 이날 승용차요일제도 해제한다.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근로자 50명 이상 기업체 등은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춰 수험생들이 혼잡하지 않게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차와 119대원으로 '수험생 119특별수송반'을 가동한다.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은 119로 사전 예약하면 시험 당일 태워준다.
 

모범운전자회와 각종 교통 관련 기관들도 민·관 합동 수송 봉사대를 운영한다. 이들은 도시철도역이나 교차로 등 주요지점에서 대기했다 지각 수험생이나 거동 불편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부산경찰청도 시험 당일 오전 6~9시 시내 곳곳에 '수험생 태워 주는 곳'을 운영, 지각 수험생 등을 순찰차나 오토바이로 태워준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한 주·정차 단속에도 나선다.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지 못하도록 금지시키고, 서행토록 하는 등 소음통제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영어 듣기·말하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7분~35분에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방해를 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 소음통제에 각별히 신경을 쓸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1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3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