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CT·클라우드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센텀시티에 IC T 동남권 연구센터·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 내용
부산이 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같은 ICT기술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ICT기술 연구센터와 클라우드 기술 관련 창업을 돕는 혁신센터가 해운대 센텀시티에 잇따라 문을 연 것.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돕는 '동남권 그랜드 ICT연구센터'가 지난달 27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큐비e센텀 4층에 문을 열었다.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 관련 중소·중견기업과의 산·학 공동연구를 위해 ICT기업 밀집지역에 설치하는 지역거점 연구센터다.
동남권 연구센터는 무한상상공간·원격강의실·화상회의실·공동실습실 등을 갖췄다. 40명의 상주 연구인력을 비롯해 대학·기업에 소속된 130여 명의 연구인력이 사업에 참여한다.
동남권 연구센터는 부산대(주관)·창원대(참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부경대· 동의대·울산대·인제대·포항공대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롯데정보통신·동일고무벨트·부산도시가스 등 27개 ICT 중소·중견기업과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인터넷 등 온라인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이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고 연구하는 혁신센터도 부산에 들어섰다. 세계적인 IT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이하 AWS)는 지난 8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아마존-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개소했다.
한국에 처음 문을 연 혁신센터는 국내 창업업체들에 업무 공간 및 클라우드 신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곳에 입주하는 창업기업들은 사무공간, 회의실, 교육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혁신센터는 전문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의 혁신제품 등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관련 혁신 기술들을 소개하면서 부산의 우수 제품들을 발굴, 전시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1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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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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