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고용대상 ‘삼진어묵’ 영예
최우수상 … 앤츠, 워크재활의학병원
채규종 씨 등 9명 산업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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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일자리를 늘리는데 공헌한 기업과 개인을 포상하는 '부산고용대상'의 대상에 (주)삼진어묵이 선정됐다.
부산고용포럼은 지난 4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부산고용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는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대상을, ㈜앤츠(대표 안태성)와 워크재활의학과병원(대표 홍진영 외 4인)이 각각 최우수상을, ㈜마이텍(대표 박말용)과 ㈜지비라이트(대표 이인환)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선주조(대표 박진배)와 동아위드(대표 이경숙 외 1인)가 특별상을, 부산진구 백채란 주무관이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고용대상은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기업 및 개인을 시상하는 것으로, 민·관이 함께 마련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삼진어묵'은 공장을 증설해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고용, 직원수가 2013년 45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워크재활의학병원'은 육아휴직 활성화 등 여성 근로자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력단절을 줄여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 업체인 '앤츠'는 2014년부터 철도차량 전장품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16명을 양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시는 이날 '제24회 상업평화상' 수상자 9명에게도 상패를 전달했다. △근로자 부문 채규종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천관욱 DRB노동조합 위원장, 하영수 대선조선㈜ 노동조합 위원장, 박종규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신한택시분회 위원장 △기업인 부문에 우인석 성창기업㈜ 대표이사,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이사, 정원영 삼영엠티㈜ 대표이사 △공로자 부문 손용득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이충호 부산지방경찰청 경장이 각각 수상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1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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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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