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철새 굶주리지 않게, “사랑 전해요”
동물사랑 푸드뱅크·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 내용
배고픈 유기동물과 철새를 돕기 위해 부산시민의 사랑을 모으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4일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유기 동물을 위해 '동물사랑 푸드뱅크'를 전국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동물사랑 푸드뱅크는 반려동물 사료·의약품·용품 등을 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아 도움이 필요한 동물에게 제공한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개봉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개와 고양이용 사료나 간식, 용품, 의약품 등이다. 기업 및 개인이 무상으로 기부할 경우, 10~100% 범위에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푸드뱅크에 모인 사료 및 의약품은 동물보호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문의 (051-888-5003)
낙동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철새사랑 곡류모으기'를 한다. 참여할 시민은 쌀·보리·밀 등 묵은 잡곡을 에코센터 안내데스크 앞 접수창고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체 및 대량기부자는 에코센터에서 방문해 직접 받는다. 곡류 모으기 행사 참여자는 '혹한기 철새 먹이 주기'행사 우선 초청하며, 행사 후 남은 물량은 겨울 철새 먹이로 활용할 예정이다. (051-209-2035)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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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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