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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것을 향한 도전과 실험, 부산비엔날레 아방가르드를 성찰하다

2016부산비엔날레 한국아방가르드 조망 프로그램 개최
학술심포지엄 28일 오후 3시 부산시립미술관
작가와의 대화 29일 오후 2시 F1963 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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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임동락)가 기존의 낡은 미술에 대항에 새로운 미술운동의 물꼬를 열어온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 세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학술행사를 잇달아 연다. 오는 28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여는 학술심포지엄과 오는 29일 F1963에서 여는 작가와의 대화다.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태동과 전개과정과 이후 미술운동에 미친 영향력 등을 살펴볼 이번 행사에서는 1960~80년대 이십년 한국미술계에 번졌던 한국아방가르드가 대상이다.
 

한술심포지엄의 타이틀은 ‘1960~80년대 한국아방가르드에 대해 논하다’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아방가르드를 심층 분선하고 2016부산비엔날레 Project 1의 주제를 심화하는 동시에 한국아방가르드의 정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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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부산비엔날레 Project 1의 한국 섹션 전시기획을 맡은 김찬동 큐레이터(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본부장)가 진행한다. 첫 발제자인 윤진섭 2016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은 한국아방가르드와 단색화의 역학을 다루는데 그 중심에 있었던 AG(아방가르드)와 ST(스페이스 타임) 그룹의 사례를 통해 전위미술과 단색화에 대해 집중 발표한다. 김주원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한국과 일본아방가르드의 상관성을 주제로, 이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는 1960~70년대의 한국아방가르드의 의미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한국아방가르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9일에는 한국아방가르드의 주역들을 만나는 작가와의 대화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F1963 중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6부산비엔날레 참여 작가이자 한국아방가르드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건용, 이강소, 하용석, 육근병 작가가 참여해 1960~80년대 한국아방가르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대의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AG와 ST 그룹, 1970년대 중반의 대구현대미술제를 중심으로 일어난 지역 현대미술운동을 비롯해 1980년대 중반의 메타복스, 난지도를 중심으로 한 소그룹 운동 등 한국아방가르드의 1960~80년대 시대상에 대한 생생한 증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심포지움과 작가와의 대화는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2016 부산비엔날레는 11월 3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과 F1963에서 개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051-503-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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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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