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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강자 ‘다스코’ 부산 기장에 온다

도어 임팩트바 1위 기업 … 명례산단 이전 내년 10월 공장 가동
역외 강소기업 이전 착착 … 하이즈항공·한샘 등 31개사 부산행

내용

자동차용 도어 임팩트바 생산 국내 1위 기업인 다스코(대표 추병두)가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170억원을 들여 신규공장을 설립한다. 다스코는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 설립을 시작했다. 
 

다스코는 2010년 9월 창원시 진해구에서 출발한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 자동차 도어 부품인 임팩트바를 주로 생산한다, 임팩트바는 자동차의 측면 충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다. 현대제철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 생산(OEM) 전문 회사로, 자동차용 임팩트바를 생산해 현대·기아자동차에 생산량의 70% 이상을 납품하고 있다. 
 

다스코가 이번에 새로 짓는 공장은 명례산단 내 9천783㎡ 부지에 8천754㎡ 규모다. 공장이 완성되면 오는 2019년까지 50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자동차 300만 대 규모의 부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져 향후 매출도 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추병두 대표는 "앞으로 운전석 모듈의 몸통이 되는 카울 크로스바에도 고강도 열간성형 공법을 적용해 차체 경량화 및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으로 이전하는 역외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20개, 지난해 23개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했다. 올 들어서는 하이즈항공, 한샘, 금영그룹 등 31개 기업이 부산에 새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5천740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3천549명에 이른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은 종업원 수가 50명이 넘는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부지 매입비를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항만과 철도·공항 등 물류 인프라를 잘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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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도어 임팩트바 생산 국내 1위 기업인 다스코가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새 공장을 짓고 이전한다(사진은 임팩트바를 생산하는 다스코 창원공장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10-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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