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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재즈·해운대… 부산의 가을, 재즈로 물들다

제2회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22~23일 시민공원 잔디광장서

내용

가을은 재즈와 썩 어울린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라는 블루스 재즈의 음색은 쓸쓸한 가을 정취와 쌍생아처럼 닮아있다. 스탠다드 재즈는 또 어떤가. 재즈 피아노와 색소폰의 음색은 투명한 가을 밤하늘을 달려 먼 별에까지 닿을 듯 청량하고 맑게 영혼을 울린다. 그래서 재즈는 가을의 음악으로 불러도 부족하지 않다. 
 

부산의 가을을 재즈의 선율로 채울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눈에 띄는 공연은 제2회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아름다운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가을밤의 재즈향연으로, 지난해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던 공연이다. 부산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부산시민공원과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이 주관한다.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이라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넓은 시민공원 잔디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재즈를 즐길 수 있어서 부산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음악축제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오후 6시부터 EDM과 재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위나밴드가 EDM 프로그래머 Vic-Q와 함께 페스티벌의 문을 열고, 프랑스의 재기발랄한 재즈피아니스트 레미 파노시앙의 피아노 솔로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 재즈계의 전설이자 산증인인 재즈인생 60년의 류복성이 이끄는 류복성재즈올스타즈의 공연은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23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재즈씬의 맏형격인 초이밴드와 이탈리아의 재즈피아니스트 빠스꽐레 스타파노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드러머 서미현과 실력파 베이시스트 김영후와 호흡을 맞추는 빠스꽐레 스타파노 프로젝트 공연을 연다. 
 

제3회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도 있다. 오는 26~29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여성 재즈보컬과, 노르웨이의 재즈 뮤지션 잉거 마리 등 실력파 재즈 음악가들이 무대를 나흘동안 재즈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27일 오후 8시 노르웨이의 재즈 가수 잉거 마리, 28일 오후 8시 신연아, 29일 오후 7시 30분 BMK 공연 순으로 열린다. 장소는 모두 해운대문화회관.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은 재즈 상설공연인 '재즈, 와인에 빠지다'가을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 '재즈 와인에 빠지다' 공연과 특별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문의 (051-623-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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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10-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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