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희망의 집’ 만들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 나선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HOPE with HUG 프로젝트’ 추진 협약
- 내용
부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향토기업과 지역의 건축가들이 중심이 돼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HOP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인 HOPE(House of People's Empowerment)는 ‘서민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집’이라는 의미. 기업이나 개인의 재원 후원과 건축가들의 설계 재능기부, 단체·개인의 자원봉사 등 여러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열악한 집을 신·개축해주는 프로젝트다.
‘HOPE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적극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저소득층 주거 및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4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온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HOPE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재원 후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매칭펀드로 사업비를 조성해 ‘HOPE with HUG(호프 위드 허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프로젝트의 매칭펀드를 후원할 (주)동원개발(대표이사 장복만), 경동건설(주)(대표이사 김재진), (주)협성건설(대표이사 김창욱), (주)삼정기업(대표이사 박정오)도 참석했다.
부산시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이들 기업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지난 3년간 ‘HOPE 프로젝트’를 통해 저속득층 주거시설 및 공공시설 15곳을 신·개축했으며, 올해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 주거시설 2곳과 사회복지시설 2곳을 신·개축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9-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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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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