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공연장 찾아 떠나는 인문기행
문화회관 강좌 '세계 공연장 순례'… 21일∼10월 12일 매주 수요일
- 내용
부산문화회관이 올 4월부터 새롭게 선보였던 시민아카데미인 '4인 4색 클래식 산책' 마지막 산책이 가을 문화계에 찾아온다. 대미를 장식할 강좌는 '이장직과 함께 하는 세계 공연장 순례'강좌로 오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장직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음악이론 전공, 협동과정 서양음악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중앙일보에서 국내 최초의 음악전문기자로 활동했다.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음악 평론 부문에서 입선, 음악평론가로 활동을 넓혀온 이장직은 1986년 객석예술평론상과 1990년 서울예술평론상, 2002년 한국음악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서울시립대 예술행정 전공 겸임교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제주국제관악제 평가위원, LG아트센터 자문위원, 국립국악원 자문위원, 서울시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건축 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음악 영역 전반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서울대 서양음악구소 총괄연구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음악회 가려면 정장 입어야 하나요?' '오페라 보다가 앙코르 외쳐도 되나요?' 등이 있다.
이장직과 함께 하게 될 '세계 공연장 순례'는 부산 오페라 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려 더욱 눈길을 끈다. 빈 무지크페어라인,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 등 세계적인 콘서트홀, 오페라극장, 야외음악당 등 대표적인 공연장의 특징과 구조를 보고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 3만원.
문의 (051-607-3104)
▲음악평론가 이장직.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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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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