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벤처기업 투자펀드 결성
‘BK 5호 동남권투자조합’… 100억원 규모 창업·벤처기업 지원
- 내용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돕기 위한 지방기업 육성 투자펀드가 결성됐다. 창업투자회사인 ‘BK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은 ‘BK 5호 동남권투자조합’은 한국벤처투자(주)로부터 50억원의 출자를 받았다. 향토기업인 비엔스틸라로부터 25억원 등의 자금을 출자받아 모두 100억원 규모의 지역펀드를 조성했다. BK인베스트먼트는 이달부터 8년간 자금을 운용해 동남권 벤처기업을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펀드는 동남광역경제권인 부산, 울산, 경남권에 본점 또는 사무소를 둔 창업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경영혁신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BK인베스트먼트(주)의 임성산 대표이사는 “동남권에 있는 우수기술 보유기업 발굴과 적극적 투자를 통해 동남권 지역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부산에는 현재 13개 조합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1천7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조합들은 기술 경쟁력은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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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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