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어 밥상' 개발
시어 브랜드화 … 신메뉴 개발, 11월 고등어 전문점·홍보관 설치
- 내용
부산의 특산물인 고등어가 새로운 요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부산의 대표 수산식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부산시어로 지정된 고등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부산 고등어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사직야구장 인근에 고등어 전문점을 열어, 고등어반찬이 메인이 되는 '고등어 밥상'을 개발한다. 고갈비(고등어 구이)를 비롯해 고등어추어탕과 활고등어회·고등어 크런치볼 등 새로운 메뉴도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는 고등어를 지역정서·먹거리 문화·관광과 연계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신선한 고등어, 맛있는 고등어, 재밌는 고등어'를 콘셉트로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하고 서구에 시어 포토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등어를 위판·판매 및 1차 가공하는 단순한 유통과정을 벗어나 어민들과 유통업자들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부산의 특산물인 고등어가 새로운 요리와 콘텐츠를 갖춘 지역대표 수산식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사진은 지난달 열린 '청소년 맞춤식품 품평회'에서 학생들이 고등어 요리를 시식하는 모습).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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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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