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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38호 전체기사보기

'포켓몬 고' 보다 재미있는 음악 들려줄게

자타 공인 스타 지휘자 금난새 재치있고 재미있는 해설 압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7일 오전 11시·오후 4시

내용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이자 부산시향의 대표적인 간판 프로그램인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친구'가 오는 27일 오전11시, 오후4시 두 차례에 걸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계의 스타 지휘자인 금난새를 초청, 클래식 음악 감상과 함께 특유의 재치 있고 해박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은 내친구'는 낯선 클래식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부산문화회관의 스테디셀러 공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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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금난새. 

 

프로그램 역시 청소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선곡,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주 곡목은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 이투랄데 '페퀘냐 차르다',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이다.
 

'페르귄트'모음곡은 노르웨이의 민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입센의 시극 '페르귄트'에 음악을 붙인 것으로 이 중 모음곡 제1번은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는 비발디가 가진 멜로디, 화성, 리듬의 창의성이 집결되어 있는 곡으로 진솔한 인간의 생활상과 천변만화하는 자연의 풍광을 출중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적이다. '작은 헝가리 춤곡'이라는 뜻의 '페퀘냐 차르다'는 색소폰의 비르투오소적인 기교를 바탕으로 집시 특유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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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박진희(왼쪽) 색소폰 김태현.
 

마지막으로 연주한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은 음악을 연주하는 사이에 지휘자 또는 해설자가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하나씩 소개하는 형식으로 연주가 끝나면 청중들은 기초적으로 관현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곡됐다. 이번 연주회는 뉴월드 필하모닉 바이올린 수석으로 있는 박진희와 색소폰계의 샛별 김태현이 협연한다.
 

이번 공연은 방학을 틈타 난무하는 각종 청소년 대상 공연들 속에서 수준 높은 연주와 뛰어난 연출로 클래식 음악고유의 깊은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균일 1만원. 15명 이상 학생단체는 50% 할인. 

문의 (607-310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07-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3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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