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기념 사이 '집', 철학적 질문 던지다
석당미술관 기획전 8월 18일까지… 다양한 장르 예술인 참여
- 내용
- 동아대 석당미술관이 기획전 '집-기억과 기념사이'를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송성진, 여상희, 줄리앙 코와네 등의 현대미술 작가를 포함해 오민욱 다큐멘터리 감독, 최무규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총 5명이 참여한 이번 기획전은 '집'이라는 건축물의 역사와 현재, 철학적인 의미 등을 거시적인 관점으로 풀어냈다.모든 현대인들이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 '집'은 평범하면서도 개인의 기억과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특수한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를 대변하는 매개체다. 참가 작가들은 자신만의 시각을 담은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 총 36점으로 '집'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담았다.여상희 작가는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미동 비석마을을 재현했다. 오민욱 감독은 미군 하야리아 부대가 위치해있던 범전동 일대가 부산시민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사라져간 인근 마을의 흔적을 영상물로 담았다.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관람료 무료. 문의 (200-6046)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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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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