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립합창단을 대표하는 기획공연인'써머 판타지' 2016년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써머 판타지'는 5월에 여는 '가요합창음악회'와 더불어 부산시립합창단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다.
 

'써머 판타지'는 전통적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같은 전통은 올해도 이어진다. 올해는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익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로 있는 지휘자 이상렬이 오랜만에 부산 관객과 만난다.
 

지휘자 이상렬은 1992년 대전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후 합창지휘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지역 합창의 새로운 장을 연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3년 부산시립합창단 제6대 상임지휘자로 활동무대를 옮겨 완벽하고 원숙한 곡 해석과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 참신한 연주 기획력으로 부산시립합창단을 최고의 합창단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전문 합창에서부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외 가요, 팝음악을 부산시립합창단만의 색깔있는 합창음악으로 편곡, 함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문의 (607-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