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바다축제 ‘물의 난장’ 더 화끈하다
다음달 1∼7일 해운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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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가 피서객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대폭 강화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부산광역시는 지난 11일 부산시청에서 제21회 부산바다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각 구·군, 소방·경찰, 축제조직위 등 관계자들과 함께 준비 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올해 부산바다축제는 지난해 개막행사로 열렸던 ‘물의 난장’<사진>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축제기간 매일 열기로 했다. ‘물의 난장’은 시민과 피서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물총놀이 행사로 한여름 무더위를 싹 잊게 하는 이색축제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해운대 특설무대 앞에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물총‧워터분사기 등을 설치해 대규모 ‘물의 난장’을 펼칠 예정.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 더욱 많은 시민과 피서객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해운대 백사장에는 인공 풀장을 설치,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과 함께하는 ‘해변 풀사이드 파티’를 매일 저녁 연다.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시민과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음달 1일 개막행사를 ‘물의 난장’으로 대체한다.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 주위에는 좌석을 없애 시민과 피서객이 각종 공연을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이와 함께 기존 백화점식 행사 진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31개였던 행사를 올해는 19개로 대폭 줄이고, 각 해수욕장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력적인 이벤트와 공연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면서 “무엇보다 올해는 시민과 피서객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참여형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어우러진 어쿠스틱, 클래식 등 특별공연을 다음달 2일부터 매일 저녁 연다. 다대포에서는 다음달 6일 7080 세대를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송도에서는 가수 현인 선생을 추모하고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현인가요제를 다음달 5~7일 연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동호인을 위한 송정해변축제를 다음달 5~6일 펼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7-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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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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