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출한 배우 키운 특별한 영화 한 자리에 모았다
영화의전당 특별기획 '유준상·정재영이 사랑한 영화들'
- 내용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유준상, 정재영이 사랑한 영화들'을 7일부터 7월 한달동안 상영한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열정과 성실함으로 스크린과 무대를 지켜온 두 배우 유준상과 정재영이 꼽은 내 인생의 영화를 소개한다. 부대 행사로 유준상 정재영 두 배우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의전당 허문영 프로그램 디렉터는 "유준상·정재영 씨는 특별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두 배우는 "사적인 인연이 없다 해도 그들의 표정, 말투, 몸짓에서 그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사소한 넋두리와 한숨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느낀다.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마시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친밀함이 바로 그들의 특별함"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특별기획은 한국영화계의 걸출한 배우로 우뚝선 두 배우를 키운 영화적 자양분을 알아보는 즐거움도 있다. 상영작품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는 여자', '아들' '용서받지 못한 자', '샤이닝',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다른 나라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러브 레터' 9편이다.
배우 정재영과의 만남은 8일 오후 7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9일 오후2시 '아는 여자' 상영 후 각각 열린다. 배우 유준상과의 만남은 15일 오후 7시 '다른 나라에서' 상영 후 열린다. 일반 8천원, 유료회원 등은 4천원. 문의 (780-608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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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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