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①
- 내용
시 교육청, 장애인 정책 개선해야
복지환경위원회 김남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시 교육청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예산을 2013, 2014년 각각 9천570만원에서 2015, 2016년 각각 1천500만원으로 큰 폭 삭감하고, 초·중·고교 학생 대상 장애 이해 체험 교육도 중단했다"며 시 교육청의 무책임한 장애인 정책에 대해 질타했다.이어 김 의원은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의 중요성은 사회가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해 주는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장애감수성'을 키우는 것"이라며 그 출발점은 시 교육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급식, 식재료 전문가 참여를
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남구2)은 "그 동안 부산지역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두부'의 경우, 화학첨가물로 제조한 두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황산칼슘이 첨가된 두부 제품이 일부 납품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급식에 안전하고 착한, 천연 첨가물로 만든 식재료가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시 교육청은 식재료 공동조달 품목을 선정하고 선정기준을 결정하는 '학교급식 공동조달 사업추진단'에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과정에서 식재료 관련 전문가를 보강할 것"을 촉구했다.시 미래관광전략, 현장서 세워야
기획행정위원회 박광숙 의원(새누리 비례)은 "관광산업이 다양한 산업과 협업하고 융합해 또 다른 형태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바뀌고 있는 요즘, 시의 미래관광전략 수립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부산관광혁신단' 구축계획은 진화하는 관광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하는 노력이 돋보여 매우 반갑다"며 관광산업전략 마련은 관광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교통, 경제 등 관련 부서, 교육청·경찰청·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현장 상인들과 함께 할 것과 다양한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컨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마을기업 지원, 수요자 입장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이진수 의원(동래구3)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은 '사회적 경제'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목적은 같지만, 정부부처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구분돼 근거법, 지원체계, 관리시스템이 제각각인 탓에 서로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사회적 경제를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할 가칭 '사회적 경제 기본조례' 제정, '사회적경제과' 신설 등으로 개별 지원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바라는 시민의 바람에 부응할 것"을 건의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6-06-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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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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