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③
- 내용
서부산, '교육국제화특구' 힘 모으자
해양교통위원회 윤종현 의원(강서구2)은 "강서구는 동북아 물류산업 중심지이며 부산 최대 산업단지를 보유한 동남 경제권 신성장동력 거점지역이다. 공항·항만·철도·고속도로가 입체적으로 연결돼 외국과 쉽게 교류·협력이 가능한 교통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한 뒤 서부산의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을 이루기 위한 선결과제로 시와 교육청, 강서구가 특위를 구성, '교육국제화 특구'를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부산현대미술관, 국립 분관으로복지환경위원회 신현무 의원(사하구2)은 "내년 말 개관하는 부산현대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추진하자"고 건의했다. 신 의원은 "사하구 을숙도에 건립할 부산현대미술관은 막대한 운영비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돼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으로 추진한다면 예산절감은 물론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위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출 수 있다"며 지금까지 운영 방안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주장했다.
시 안전예산 효율적 편성·집행을해양교통위원회 박대근 의원(북구1)은 "부산시의 안전예산은 7대 특·광역시 평균(3.1%)보다 높은4천750억원(4.7%) 규모로 해마다 안전예산은 증가했지만, 안전예산의 세입과 세출 현황을 보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안전은 사후대응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안전예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안전예산의 집행체계개선, 효율적 예산배분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강조했다.
부산발전, 교육정책 '특화' 선행돼야도시안전위원회 김쌍우 의원(기장군2)은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이로 인해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된다면 도시경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권 경제거점도시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을 '광역권 경제거점도시'로 키우기 위한 성공의 열쇠는 지역의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키울 수 있는 특화된 교육정책"이라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6-06-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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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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