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②
- 내용
자전거 등록·보험가입 의무화
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남구2)은 "부산 시내 자전거도로 427㎞ 중 87.4%에 해당하는 373㎞ 구간이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인 탓에 매년 늘어나는 자전거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전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자전거 등록을 의무화하고, 자전거운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자전거보험의 개인가입 활성화와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으로 사고에 대비할 것"을 건의했다.
정책 이주지 주거환경 개선 시급
도시안전위원회 강무길 의원(해운대구4)은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해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 등 건축물을 개량·건설하는 도시정책 추진과정에서 강제철거 이주로 인해 생겨난 정책 이주지는 중·장기적 정책 부재와 1989년 임시조치법에 의해 주거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슬럼화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 생존수영교육 필수로
경제문화위원회 황보승희 의원(영도구1)은 "우리나라 어린이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익사사고(5.14명)가 교통사고(12.59명) 다음으로 많아 학교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의무화 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부산시가 수영교육 의무화에 앞서 수영교육 지원조례를 만들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해양수도에 맞는 특색 있는 수영장 조성에 부산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물차 불법 주·정차 사고대책 시급
기획행정위원회 이상민 의원(북구4)은 "대형화물차 불법 주·정차 문제로 올 1∼4월 부산에서만 36건의 유사 사고로 60명이 다치고 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명(200%), 14명(30.4%)이 늘었다"며 "구·군은 단속 의지가 부족하고 시는 화물차 불법 주·정차 사고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부산시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6-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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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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