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65세 미만 일자리·노후 준비 등 맞춤교육
[화제] '부산시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 조례-복지환경위 이진수 의원 발의
- 내용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장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진수 의원(동래구3·사진)이 발의한 '부산시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23일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에서 '장년층'이란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사람을, '생애 재설계'란 은퇴 전후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부산시장은 장년층의 생애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 훈련과 일자리 지원 사업, 노후 준비, 재무 설계 등 교육 지원 사업을 비롯해 사회 참여와 사회 공헌활동 지원 사업,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 지원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이 같은 지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중·장기적인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연구 등을 하도록 했다. 사업을 위탁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
이진수 의원은 "이 조례는 그동안 직접적인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이 되지 못했던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장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부산지역 장년층에게 '맞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6-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3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