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 내용
역외기업유치, '맞춤형'지원해야
기획행정위원회 정동만 의원(기장군1)은 "기업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는 전입기업 직원 자녀교육비와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전담인력을 둬 인허가 기간 단축과 사후관리까지 하고 있지만 부산시는 지방세 감면 등 공통 지원 대책만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시는 부산시장이 직접 세일즈를 벌여 지원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담인력을 강화해 유치대상기업을 조사하고 밀착행정지원으로 `기업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구 일대 도시정비사업 계속돼야복지환경위원회 박재본 의원(남구3)은 주한 미군의 생화학전 방어체계 구축 프로그램인 `주피터 프로젝트'에 대한 부산시의 늑장 대응을 질타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해양산업 클러스터법의 국회 통과로 침체된 남구 일대의 도시정비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피터 프로젝트 추진은 찬물을 끼얹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에 대한 부산시의 정확한 정보 확인, 예방 및 방재 계획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엔평화문화특구, 세계 자산으로
해양교통위원회 이희철 의원(남구1)은 "유엔평화공원은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상징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고도제한에 걸려 정비되지 못한 고물상 등으로 에워싸여 그 가치를 잃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유엔평화공원 일대의 건축용도와 높이, 밀도, 건축선 등 획일적 규제의 용도지구를 해제하고 융통성 있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계역사문화자산으로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학습·체혐형' 농업공원 조성을도시안전위원회 김진용 의원(강서구1)은 "부산지역의 도시농업인이 급증하고 있으나 농약사용법 등 안전한 먹거리 재배 방법에 대한 교육 부족으로 토양 및 식탁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부산시는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부산만의 농·특산품 유지·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는 1차 산업에 머물고 있는 부산농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부산시민이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산·학습·체험형' 부산 근교 농업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6-05-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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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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