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노래로 부산을 '뜨겁게' 유혹하다
화제의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부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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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뛰는 춤꾼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 오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200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최고 히트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의 성공 이후에도 명성을 이어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상하이 엑스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연했고,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도 신명을 전했다. 여세를 몰아 2013년에는 중국 24개 도시 초청공연을 시도, 새로운 한류 문화콘텐츠의 등장을 알렸다.
이 작품의 장점은 폭발하는 듯한 춤꾼들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뮤지컬로 재현했다는 것. 서사는 간단하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 준, 선, 빈의 성장과 사랑이다. 공연의 핵심은 세 남자가 성장하면서 겪는 모든 감정을 언어가 아닌 춤으로 표현했다는 점. 텍스트 메시지를 소거한 몸의 언어만으로 이룩해낸 메시지의 강렬함과 탁월한 전달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신나는 음악과 춤, 젊음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공연시간 내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공연 시간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3·7시, 일 오후 3시. 월요일은 쉰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780-603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5-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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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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