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바다의 황홀한 만남 예약할까
제12회 부산국제무용제 볼만한 작품
- 내용
제12회 부산국제무용제(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BIDF)는 여름 휴양지 부산에서 열리는 춤의 제전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이색 춤 페스티벌이다. 덴마크, 미국, 불가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10개국 12개 단체, 초청단체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단체 총 11개국 57개 단체가 참가한다.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을 비롯해 탱고, 힙합, 민속무용 등 무용 전 장르를 망라한다.
여름 바다의 낭만과 아름다움 몸이 빚어내는 조화가 부산의 여름을 예술의 향기로 물들이는 춤의 제전. 특히 많은 공연이 무료로 열려 부담없이 춤의 매력에 풍덩 빠질 수 있다. 부산국제무용제에서 놓치기 아까운 공연을 소개한다.
▲프랑스 `Le Guetteur-Luc Petton&Cie'의 `오스카'.
`댄싱 퍼레이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 거리 퍼레이드와 춤을 결합, 춤의 재미와 신명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열린다. 1차에서 통과된 16개 구·군의 대표 단체들이 총 상금 1천100만원을 두고 오는 22일 용두산공원,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경연을 펼친다. 대상 1팀 500만원, 우수 2팀 각 200만원, 장려 2팀 각 1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폐막작 `빅토리아의 사계' 프랑스·스페인 무용단 `엘리펀트 인 더 블랙 박스'의 작품으로 올 부산국제무용제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엘리펀트 인 더 블랙 박스'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솔로이스트였던 장 필립 듀리가 2012년 만든 단체. 2014년 댄스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베스트 5 무용단에도 선정된 세계적인 무용단체. 폐막작 `엘리펀트 인 더 블랙 박스'는 비발디의 음악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움직임과 거울, 벽 등 세트의 앙상블이 과거와 현재, 꿈과 기억, 회상을 춤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폐막식 및 폐막축하공연 2만원.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은 무료다. 문의 (868-788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5-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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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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