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담아낸 인류 염원, '평화'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 27∼29일… 공식 경쟁작 10편 초청작 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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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부산평화영화제가 27∼29일 국도예술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구자신)가 주최하는 부산평화영화제는 해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를 통해 시민들과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부산평화영화제는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481편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0편을 상영하는 공식경쟁작과 6편의 초청작 등 총 16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상영된다.
올해 부산평화영화제의 슬로건은 `평화, 그 당연한 이야기'이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평화의 가치와 현실에서의 실현방안을 고민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공식경쟁 부문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릉여인숙'은 관광지로 개발되는 지역 속 소외된 원주민의 삶을 보여 준다. 대중 매체와는 다른 시각으로 북한 주민의 생활의 단편을 보여 주는 `삐라', 탈북자의 심정을 묘사한 `샬레'와 `전학생'은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를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초청 부문은 평화라는 주제 안에서 청년의 고민을 담은 영화를 상영한다. 청년 영화 섹션은 상영 후 청년 활동가와의 시네토크를 통해 영화 속 이야기를 현실과 연결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pff.tistory.com)참조. 문의 (819-794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5-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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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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