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첫 주택 구입, 금리 최저 1.6%
부산도시공사 5년 간 임대주택 8천 세대 더
- 내용
내년부터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은 집을 사는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고,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금리를 최저 1.6%로 낮아진다는 내용의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사회초년생과 서민층을 위한 임대주택이 늘어난다(사진은 박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정관지역 임대주택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도시공사
신혼부부에게는 10년간 임대료 상승 부담이 없이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와 신혼부부 전세입자에게는 최저 1%대의 기금 대출을 지원한다. 소득대비 주거비 부담이 30% 이상인 주거취약계층에게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우선 입주 권한을 준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정책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6개월간 우대 금리를 강화, 1.6∼2.4%의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사장 곽동원)는 2020년까지 임대주택 8천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동삼2지구 행복주택 500세대,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2천세대, 일광지구 7블록 행복주택 993세대를 추진한다. 2020년에는 일광지구 4블록 국민임대주택 1천134세대, 만덕 행복주택 216세대를 공급한다. 이밖에도 부산도시공사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을 매년 250세대 씩 모두 1천25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 서민층을 위한 공공임대,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
임대주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공사 홈페이지(www.bmc.bu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2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