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르카네' 사무국 부산 개소 시의회 역할 톡톡 교류확대 기대
의정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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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란과의 협력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란의 전통무예인 '주르카네' 사무국이 지난 1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시아권 보급의 거점이 될 아시아 주르카네스포츠협회 사무국은 당초 아프가니스탄에 있었으나 해외 이전을 검토하던 중 일본·아랍에미리트연합·이라크 등과 경합 끝에 부산으로 최종 결정됐다. 주르카네 아시아 사무국 부산 이전에 이란 대사 등과 친분이 두터운 부산광역시의회 이해동 의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핵 협상 타결과 경제 제재 해제를 계기로 세계 경제의 떠오르는 별이 되고 있는 이란과의 교류 확대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전통무예 '주르카네'는 '힘', '병력의 저장소'라는 뜻을 가진 전통 스포츠다. 주르카네는 팔굽혀펴기, 곤봉체조 같은 묘기, 방패를 갖고 하는 동작과 제자리 회전돌기, 레슬링 경기 등 보디빌딩과 에어로빅 운동을 합쳐놓은 종합 스포츠이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6-04-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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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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