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살리기, 부산시민 힘 모은다
시민단체, 시민 동참 한 목소리
대선주조 임직원, '삼보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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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향토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을 가꾸는 모임, 부산여성소비자연합,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서부산시민협의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주)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것.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 17일 중구 광복로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2000년대 중반까지 지역 소주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번성했으나 2007년 대주주 먹튀 논란 이후 점유율이 추락, 지난해에는 27%까지 떨어졌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호소문에서 "임직원들은 86년의 역사적 가치를 지켜나겠다는 결의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바라고 있다. 눈물겨운 호소에 이제 부산시민이 응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선주조 임직원들은 광복로에서 '반성의 삼보일배' 가두행진을 벌였다. 임직원들은 지난 2월21일 1차 '참회와 반성의 삼보일배'를 진행한 이후 서면골목, 동래 지하철역 등에서 삼보일배를 벌였다. 대선주조는 지난달 15일부터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향토기업인 대선주조 살리기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3월3일 부산진구 서면에서 대선주조임직원들이 삼보일배 가두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4-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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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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