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찾아가는 안전체험차량 업그레이드
지진‧열‧연기 대피 체험…체험시설 더 갖춘 차량으로 하반기 교체
- 내용
▲ 부산 곳곳 어린이들을 찾아가 각종 안전체험교육을 하는 ‘부산119 이동안전체험차량’이 올 하반기 체험시설을 더욱
강화한 차량으로 바뀐다(사진은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탈출 체험을 하는 어린이 모습).
부산 곳곳 어린이들을 찾아가 각종 안전체험교육을 하고 있는 ‘부산119 이동안전체험차량’이 더욱 진화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더 많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10억원을 들여 이동안전체험차량 2대를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난 2004년 도입한 것으로, 내구연한이 지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교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부산119 이동안전체험차량은 6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 이동이 불편한 특수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t과 8t 2대가 지금까지 총 853회에 걸쳐 21만7천184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체험차량에서는 지진 체험, 열·연기 대피 체험, 소화기 체험, 완강기‧경사구조대를 활용한 탈출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새로 도입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기존 체험시설 외에도 단계별 지진 강도 조절 등 재난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 옆에 대형 영상장치를 설치해 체험실 안 어린이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외부에서 영상을 통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119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2~3시 각 1회씩 이용할 수 있다. 1회에 신청할 수 있는 인원은 30~200명. 부산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119.busan.go.kr) 아래 부분 ‘119시민안전체험교실 신청’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4-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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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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