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벚꽃 아래 듣는 실내악, 애잔하지 말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 현악사중주단
부산문화회관 기획, 20일 공연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태형 협연
근현대 대표 실내악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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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노프스키 콰르텟' 공연 |
문화회관 기획공연 'Chamber SeriesⅠ:시마노프스키 콰르텟'이 오는 20일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챔버 시리즈는 실내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문화회관이 새롭게 기획한 시리즈 공연. 시마노프스키 콰르텟이 그 첫 주인공으로 초청됐다.
시마노프스키 콰르텟은 지난 1995년 창단한 폴란드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아가타 심체브스카와 그레체 고로츠 코토우, 비올리스트 볼로디아 마이키트카, 첼리스트 마르친 시에니아브스키가 주축이 돼 만들었다. 악단의 이름인 시마노프스키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들은 창단 이후 현재까지 20년 넘게 세계 최정상급 현악사중주단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시마노프스키 콰르텟은 그동안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작곡가에서부터 시마노프스키, 자렙스키, 자렝브스키와 같은 폴란드 대표 작곡가와 현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 지성과 감성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세련된 프로그래밍으로 전 세계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부산 공연은 세계 수준의 실내악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시마노프스키 콰르텟의 첫 부산 공연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한다.
▲ 피아니스트 김태형연주곡목은 시마노프스키의 작품을 비롯, 하이든, 슈만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주옥같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든 현악사중주 제30번 `농담',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곡 제8번, 카롤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녹턴과 타란텔라 작품 28', 슈만 피아노오중주 내림나장조 작품 44.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607-310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4-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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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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