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첨단산업 육성이 답이다"
부산상의, 지역 기업인 대상 부산경제 가능성 설문조사
- 내용
부산지역 기업인들은 부산을 첨단 산업과 물류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인들은 부산은 항만·공항·철도 등 뛰어난 물류 인프라와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 등을 갖춰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최근 부산지역 상공인 70명을 대상으로 부산 경제의 발전방향과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업인들은 '부산을 어떤 도시로 발전시켜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54.4%가 '첨단 산업 유치 및 육성'이라고 답했다. 정보기술·사물인터넷 같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부산 경제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것. 이어 '물류 중심 도시'(29.4%), '신발 등 제조업 육성'(8.8%), '서비스산업 중심의 주거도시'(7.4%) 순이었다.
기업인들은 부산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응답자의 13.4%가 '부산의 발전가능성은 아주 크다'고 답했고, 49.3%가 '크다'고 답해 긍정적인 응답이 62.7 %로 나타난 것. '보통'은 31.3%, '발전 가능성이 작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 부산 경제의 전망이 밝은 이유로는 '항만을 낀 지리적 여건'(4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인의 노력'이라는 응답도 25.4%로 높게 나타났다.
부산 상공인들은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평가했다.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좋다'(21.7%)와 '아주 좋다'(1.4%) 등 긍정적인 답변이 23.1%였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59.4%, '나쁘다'는 응답은 17.4%였다. 부산의 기업 환경이 좋다고 답변한 상공인들은 그 이유로 '항만 등 인프라'(40.4%)와 '수출 등에 유리한 지리적 여건'(38.5%) 등을 꼽았다.
| 부산 경제 가능성에 대한 기업인 설문 결과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3-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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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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