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마(馬)법 세계로 떠나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 31일 개장
- 내용
▲ 말의 역동적인 힘과 속도를 황홀한 빛으로 연출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일루미아'.
경주마가 내달리는 경주로에 내려앉은 짙은 어둠을 뚫고 수만 개의 빛줄기가 솟아난다. 경주마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선과 입체 영상이 역동적인 경주마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빛의 춤사위가 지축을 흔드는 말발굽 소리로 천지간을 채운다. 현란한 빛의 춤사위에 입에선 저절로 탄성이 흘러나온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완공된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illumia)'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레이저쇼의 현장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말(馬)을 주제로 한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illumia)'를 오는 31일 개장한다. `일루미아'는 빛을 뜻하는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과 환상을 의미하는 `일루션(illusion)', 나라를 뜻하는 접미어 `-ia'의 합성어다. 여기에는 `빛의 馬법'라는 주제로 화려한 조명 연출을 통해 빛으로 가득한 환상의 나라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빛 테마파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보유한 말테마파크의 핵심시설인 호스토리랜드와 호스아일랜드 전역(15만3520㎡)에서 다양한 주제의 빛과 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빛 테마파크에서는 가족, 연인, 부부, 친구 등 모든 관람객층이 만족할 수 있는 10여 가지 테마길, 특수조명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연장인 `라이팅 페스타', 대형 워터스크린 위에서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빛의 공연이 펼쳐지는 `드림 라이팅 페스타' 등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인공 호수위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토리텔링 영상이 펼쳐지는 `드림 라이팅 페스타'다. 둘레 1㎞의 호수에는 특수조명과 레이저로 기하학적인 선과 빛의 터널, 파동, 경주마 등 각종 입체 영상을 만들어낸다.
이밖에 빛을 테마로 만든 어린이 놀이터 `상상놀이터', 지치고 힘든 현대인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馬음길'도 매력적이다. 일루미아(illumia)'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2시까지며 연중무휴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평일 1만 1천원, 경주가 있는 날은 1만 2천원이다. 문의 (901-714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3-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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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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