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문화마을’ 가이드북 발간
- 내용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가이드북이 나왔다. 서구는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스케치북’을 제작해 기관이나 단체, 관광객 등에게 배포하고 있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인 1900년대 초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다. 6·25 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당시 피란민들은 마을에 흩어져있던 묘의 경계석과 외곽 벽은 집의 축대로, 비석과 상석은 계단·바닥·담장·문지방 등 건축자재로 사용했다.
가이드북은 마을의 유래에서부터 지금도 이곳에 가면 볼 수 있는 비석과 상석 등으로 지어진 주택이나 골목, 담장, 계단 등을 이야기와 삽화로 담아내고 있다. 최민식갤러리·기찻집예술체험장·하늘전망대 등 아미동 일대 명소도 함께 소개한다. 수십 년째 사는 주민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실려 흥미를 더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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