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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부산이야기 통권 제112호(2016년2월호)호 전체기사보기

TV·휴대전화 끄고 식사 준비 돕게 해야

Culture & Life / 육아의 달인 /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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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은 어린 시절 형성돼 평생 함께 간다. 그만큼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부모에게는 어려운 부분 하나다. 식습관이란 살아가면서 식사와 관련된 모든 행동 양식을 말하며 구체적으로는 식사방법, 먹는 음식의 종류, 음식에 대한 기호, 식사태도를 모두 포함하는 의미이다

 

이유식·분유 적정량 조절같은 시간·장소에서 

아이는 1 이후가 되면 숟가락과 포크를 잡고 먹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소근육 발달 미숙으로 3 이상이 돼야 능숙해진다. 이때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부모는 관찰을 통해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3 이후가 되면 식사도구를 스스로 사용 있으며, 바른 식사태도에 대한 인식이 가능한 연령이기도 하다. 45세가 되면 가족이나 또래 함께 즐겁게 식사하기, 식사예절 등에 대해서 배우고 익힐 있다.

기간 동안의 식습관에 관련된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유식을 먹으려 하지 않는 경우와 편식하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먼저 이유식은 고형식으로 넘어가기 다양한 음식을 만나는 시간이다. 이유 없이 이유식을 거부한다면 혼합해서 먹고 있는 분유의 양이 적절한지를 점검해야 한다. 만약 분유의 양이 많다면 횟수와 양의 조절이 필요하고 아기가 식욕이 있는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유식의 종류에 변화를 주거나, 이유식을 먹는 동안은 식사에 집중할 있도록 장난감, 경쾌한 음악, TV 외부자극의 차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정한 장소와 시간을 정해 아이가 식사 시간과 장소를 인식할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준비 돕는 직접 참여 유도해야

편식은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을 말하는 것이다. 만약 특정 음식에 대한 편식이 심하다면 접해볼 기회가 없었거나, 특유의 느낌이 싫어서 그럴 있다. 만약 콩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재료가 같은 두부를 제공하는 방법이 있으며, 당근을 싫어한다면 당근과 관련된 그림책 등을 읽어 호감을 갖게 하거나 조리 방법을 달리해서 제공한다. 그리고 집단생활에서 또래와 같이 밥을 먹는 시간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며, 다른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거부감이 없어지기도 한다. 이유식이든 고형식이든 먹지 않아서 발육과 건강에 걱정스러움이 생길 정도라면 병원에 방문해서 의학적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음식 먹기에 집중하지 않은 아이에 대한 지도이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식사시간이 아주 산만하다. 이때 가정에서 협력이 필요하다. 식사시간엔 반드시 TV 끄기, 스마트폰 보지 않기,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이야기하며 먹기 식사에 집중하는 방법을 함께 해야 한다. 또한 식사시간에 수저 놓기, 엄마 도와주기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지도 방법이다. 아이가 좋은 변화를 보인다면 식사를 마친 먹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엄마가 행복해’, ‘먹고 그릇정리까지 해주니 엄마가 설거지하기 훨씬 편하겠다. 고마워라고 표현해줘야 한다

작성자
고은미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장
작성일자
2016-01-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통권 제112호(2016년2월호)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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