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보며 올해 소원 빌어요!
달집태우기·전통놀이 체험 등 부산 전역 정월대보름 축제 풍성
- 내용
정월대보름(2월22일)을 맞아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4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를 연다. 주요행사로는 길놀이, 지신밟기, 월영기원제, 촛불기원제, 농악놀이, 강강술래, 민요제 등이 열리며, 갈매기 떼들이 무리지어 어선 주위를 돌며 어부들과 함께 만선의 기쁨을 재현하는 ‘오륙귀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월대보름(2월22일)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달맞이 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모습).
수영구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20회 수영전통달집놀이’를 개최한다. 오후3시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쥐불놀이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포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서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어진다.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강강술래 등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정월대보름 송도 달집축제’를 연다. 오전 10시 장군산(4대대 입구)에서 열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송도 일원에서 풍물패의 길놀이가 이어진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오후 5시30분부터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시작된다.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이후 축하공연과 선박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연 날리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도 마련된다.
남구는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백운포 달맞이 축제’를 진행한다. 오후4시부터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진다. 부럼깨기, 소망등 달기 등이 있다. 풍물패의 지신밟기와 줄타기 공연이 끝나면 본격적인 축제공연이 시작된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오후 6시20분 예정이다.
- 작성자
- 이한주 기자
- 작성일자
- 2016-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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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부산이야기 통권 제112호(2016년2월호)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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