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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늘려

BIFC 입주기관 지난해 정규직 696명 고용, 절반 부산 출신 … 2014년 대비 148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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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한 금융·공기업이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 이전 공기업, 금융기관 등의 BIFC 입주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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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금융·공기업이 지역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산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모습). 

BIFC에 입주한 주택도시보증공사(옛 대한주택보증)·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기술보증기금·BNK부산은행·한국해양보증보험 등 8개 기관의 채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이들 BIFC 입주기관·기업이 채용한 인력은 1천688명. 이중 정규직은 696명이며, 366명(52.6%)이 지역 인재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채용(218명)보다 148명 늘어난 수치다. 이는 그동안 부산이 BIFC 입주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서도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한 공공기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규·경력직을 포함해 모두 97명을 채용했다. 2014년(51명) 보다 2배 가까이 뽑았다. 이 중 부산 출신은 17명으로 17.5%였다. 가장 많은 지역 인재를 채용한 곳은 한국남부발전으로 지난해 채용인력 81명 중 21명(26%)을 부산인재로 채용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도 신규 정규직 35명 중 지역 인재를 10명 선발했다.

 

이밖에도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이 44명(지역인재 9명)을 뽑았다. 2014년 183명을 채용한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신입과 경력직을 합쳐 314명의 정규직을 채용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했다. 또 지난해 7월 출범한 한국해양보증보험은 경력직 25명 중 6명을 부산인재로 채용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이전 공공기관들이 10% 전후의 저조한 지역인재 채용실적을 보인데 반해 지난해는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크게 높였다"며 "올해에도 부산인재를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키워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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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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