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세요, 발 한 번 담그고 가시죠!”
- 내용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의 절정, 바야흐로 ‘온천의 계절’이다. 펄펄 끓는 온천수에 몸 전체를 담가도 좋고 노천족욕탕에 발만 담가도 따끈하다. 어느새 겨울이 저만치 물러나고 신선놀음 따로 없다. 가족 혹은 친구와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우면 ‘따끈’, 연인과 사랑 속삭이다 보면 ‘후끈’이다.
부산은 온천의 도시다. 우리나라 온천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동래온천과 임해온천의 대명사 해운대온천을 품고 있다. 동래온천은 삼국유사에 보면 신라 신문왕 2년(682년)에 재상 충원공이 동래온천에서 목욕했다는 기록이 있다. 해운대온천도 통일신라 진성여왕이 애용했다고 전한다. 부산은 무료로 즐기는 노천족욕탕도 인기다. 1월 한 달간 물길을 닫았던 동래온천 노천족탕이 다음 달 1일 물길을 열고, 해운대온천 족탕은 사시사철 온천수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6-0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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