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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9구급차, 대원 1명 더 탄다

구급대원 2명·운전원 1명 '3인 탑승'… 55개 전 구급대 확대
심장마비 등 중증환자 응급처치 효율 … 환자 소생률 높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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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모든 119구급차가 올해부터 구급대원을 1명 더 태운다. 구급차가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동안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응급처치 인력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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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모든 119구급차가 지난 8일부터 구급대원을 1명 더 태우는 '3인 탑승제'를 시행하고 있다(사진은 구급대원이 응급환자를 구급차에 태우는 모습).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8일부터 '3인 탑승제'를 55개 모든 구급대로 확대했다. '3인 탑승제'는 전문 응급처치 인력 2명, 운전원 1명이 구급차에 동승하는 것. 기존 11개 구급대에서만 실시하던 것을 55개 모든 구급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구급차 3인 탑승률은 기존 22%에서 100%로 급상승했다.


구급차 '3인 탑승제'는 기존 '2인 탑승제' 보다 응급환자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전문 응급인력이 1명 더 동승함으로써 심장마비 환자, 중증외상 환자 같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는 동안 다양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구급차 '3인 탑승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신규 구급대원 93명을 특별 채용했다. 지난해 10월 1차 교육을 받은 구급대원을 일선 소방서에 배치한데 이어 지난 8일 추가로 부산소방학교와 중앙소방학교에서 신임교육을 수료한 구급대원을 배치해 55개 모든 구급대가 '3인 탑승제'를 시행하고 있다. 일선 소방서에 새로 배치된 구급대원들은 앞으로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심장마비 환자, 중증외상 환자 등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적극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부산의 119구급차 '3인 탑승제' 100% 달성은 서울, 광주에 이어 전국 3번째. 지난해 부산의 심장마비 환자 소생률은 5.7%로 7대 특별·광역시 평균 4.8%보다 높다. 하지만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올해부터 모든 구급차 '3인 탑승제' 시행으로 소생률을 8%대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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