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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 부산 최고 배우들 한자리 모았다

창작극 '세상에 하나뿐인 부동산'

내용

문화판 '모이라'의 연극 '세상에 하나뿐인 부동산' 공연이 20∼24일 한결아트홀(연제구 월드컵대로 190)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2월 창단공연 '거기, 두루마을이 있다'에 이은 문화판 모이라의 두 번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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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판 모이라의 연극 '세상에 하나뿐인 부동산'은 부산을 대표하는 중견 여배우들의 원숙한 연기를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작품 '세상에 하나뿐인 부동산'은 '모이라'의 대표이자 상임연출가인 김숙경의 오리지널 희곡을 김숙경의 연출로 선보인다. 참여하는 배우들이 쟁쟁하다. 연기경력 20∼30년을 자랑하는 김은미 변지연 등 부산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 한다. 부산 연극계를 지켜온 걸출한 두 여배우의 존재감만으로도 이번 연극에 쏟아지는 시선이 남다른 이유다.


중견의 묵직함에 발랄함을 더하는 균형 감각도 놓치지 않았다. 중견 배우들의 관록이 왼쪽 날개를 받친다면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신인 배우들이 오른쪽 날개를 받치고 있다. 다재다능한 연기파 배우 양성우, 개성강한 연기파 배우 양효윤, 천상배우 정애경과 함께 보석 같은 젊은 배우 전창국, 홍세영이 함께 한다.


연극 '세상에 하나뿐인 부동산'은 관계에 주목한다. 관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인 '말'에 이야기의 초점을 맞춘다. 주인공 미진은 이혼 후 변두리 아파트 상가에 '세상에 하나뿐인 부동산'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부동산 사무소를 꾸려가며 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다섯 여자의 이야기 모임이 열린다. 부동산 소장 미진, 가사도우미 달순, 전업주부 정혜, 김밥집 주인 빛나, 전직 대학강사 영숙의 고백으로 이야기 모임은 무르익어 간다.
직접 희곡을 쓰고 연출을 맡은 김숙경 연출가는 "이야기를 통해 '타인'으로 존재하던 인간 사이에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는 과정, 이야기를 통한 '인간의 소통과 치유'를 말하고 싶었다"고 밝힌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3·7시, 일 오후 3시. 균일 3만원. 문의 (010-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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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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