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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30대 "필취여인 찍은 부산 가자"

인기 드라마 통해 웨딩관광 명소 인기 폭발 … 관광객 유치 팔 걷어

내용

부산이 대만의 인기 드라마 '필취여인(必娶女人)'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현지 20·30대 젊은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대만 현지에서 '필취여인 촬영지 부산'을 내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만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필취여인'은 대만과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남자배우 치우쩌(邱澤)와 여배우 커지아엔(柯佳燕)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물. 현지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촬영분은 90분짜리 1회 분량으로 오는 16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이 결혼을 앞두고 부산을 찾아 감천문화마을, 광안리, 광복동, 기장 죽성성당, 마린시티 야경, 송정·달맞이언덕 웨딩스튜디오, 요트 등에서 웨딩촬영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따라서 부산의 주요 관광지가 웨딩관광 명소로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달 22일 대만 타이페이 코리아플라자에서 '필취여인(必娶女人), 필거부산(必去釜山)'을 주제로 관광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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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대만의 인기 드라마 '필취여인(必娶女人)'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현지 20·30대 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은 지난달 22일 대만에서 열린 '필취여인, 필거부산' 관광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필취여인 촬영지 부산에 꼭 가보자'를 주제로 개최한 토크콘서트는 드라마 필취여인 공식 SNS, 부산관광공사 SNS,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 에어부산 대만지사, 대만 온라인여행사 kkday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나흘 만에 5만명 이상이 조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대만 여성 150여명에게는 필취여인 제작사 쳔즈한 PD가 생생한 부산 이야기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1-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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