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국제관계대사에 홍성화(59·사진) 전 주 멕시코대사가 지난 4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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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13회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985년 우루과이에서 재외공관 근무를 시작으로, 주 칠레참사관과 멕시코 대사 등 신흥 경제강국 중남미 대륙의 주요국 대사를 역임해 '중남미지역 외교통'으로 꼽힌다.

홍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외교부 통상3과장·DDA협상담당대사, 산업자원부 통상협력기획관 등을 두루 거쳐 '경제통상 전문가'로도 통한다. 지난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기획단장을 맡아 부산시 실정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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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신임 홍성화 국제관계대사가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근무경험 등 외교관으로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부산의 국제화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